반야심경에서 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요새 거의 반백수로 살면서 내가 왜 화가 많을까 생각해봤는데 반야심경에서 그 해답을 찾은거 같다.나는 말그대로 여유가 부재된 인간이었다.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불같이 화가 났다. 학창시절부터 항상 뭔가 쫒기듣이 살아서 항상 바쁘다는 생각때문에 남의 실수나 불편한 상황을 참아줄만한 여유가 없었다. 공부해서 더 좋은 곳에 들어가서 많은 돈을 벌어야한다는게 목표가 됐고 외국에서 일하면서 혼자 모든걸 감당하다보니 주변을 둘러볼만한 여유는 완전히 없어진거같다.특히나 외국은 한국만큼 일처리가 철저하지않고 느려서 항상 내가 더블체크하고 팔로업을 해도 문제가 생기고 게다가 나는 마이너리티에 이민자이니 은연중 차별도 있어서 내가 더 잘하지 못하면 이 사회에선 기회가 없다는 압..